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외에서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아 온 작품인 만큼, 이번 후보 지명은 더욱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골든글로브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 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블루 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과 수상을 두고 맞붙게 됐다. 작품의 독창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이 작품은 비영어 영화 부문 후보에도 지명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저 사고였을 뿐’을 비롯한 총 5편과 수상 여부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주인공 ‘만수’를 연기한 배우 이병헌 역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에단 호크(블루 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와 경합하게 된다.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현지 기준 2026년 1월 11일 오후 8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