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속편은 쇠퇴하는 인쇄 잡지 산업 속에서 광고비가 절실한 ‘런웨이’ 매거진의 편집장 미란다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미란다의 비서로 일하던 에밀리는 명품 브랜드 그룹의 고위 임원이 돼 광고비를 손에 쥐고 미란다와 맞설 것으로 보인다.
‘미란다’ 역을 맡은 배우 메릴 스트립의 모습에 이어, ‘앤디’ 역의 앤 해서웨이, ‘에밀리’역의 에밀리 블런트 역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세 배우의 재회가 벌써부터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또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편의 감독인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엘린 브로쉬 멕켄나가 각본을, 카렌 로젠펠트가 제작을 맡는 등 원작의 핵심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기자를 꿈꿨던 ‘앤디’가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하면서 악마 같은 편집장을 만나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전 세계 3억2600만 달러(약 4790억57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제작비의 10배에 가까운 흥행에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