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둠스데이’, 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역 복귀 확정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표 히어로 ‘토르’가 비장함을 되찾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최근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토르’의 복귀를 알렸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어 공개된 두 번째 티저는 토르의 서사에 초점을 맞추며, 작품의 분위기 변화를 더욱 분명히 드러낸다.

공개된 영상에서 토르는 전투를 앞두고 아버지 ‘오딘’에게 기도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나무 앞에 무릎을 꿇은 그는 간절한 독백을 전하며, 눈시울이 붉어진 채 새로운 각오를 드러낸다. 농담을 일삼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한층 진중해진 톤이 강조된다.

이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보여준 코믹한 분위기와는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당시 토르는 빌런 ‘고르’의 딸 ‘러브’와 가족의 유대를 쌓으며 비교적 가벼운 서사를 이끌었다. 반면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는 전사이자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짊어진 인간적인 면모가 전면에 드러날 전망이다.

이 같은 캐릭터 변화에는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 ‘러브 앤 썬더’에 대해 너무 가벼웠다고 언급하며 솔직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맡은 토르를 재정립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캐릭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연출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을 이끌었던 루소 형제가 다시 맡았다.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메인 빌런인 ‘닥터 둠’ 역할로 합류했으며, 바네사 커비, 안소니 마키, 세바스찬 스탠, 폴 러드 등 주요 MCU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한층 무거워진 톤과 서사적 변화를 예고한 이번 작품은 MCU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12월 18일 북미 개봉을 확정했으며, 국내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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