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타츠키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룩백’의 실사 영화 첫 예고편이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룩백’ 실사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은 물론 각본과 편집까지 직접 맡아 제작한 작품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그간 가족과 인간 관계를 섬세하게 포착하는 연출로 호평을 받아온 만큼, 원작이 지닌 감정의 결을 실사 영화로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후지모토 타츠키 특유의 절제된 서사와 창작의 고통, 성장에 대한 메시지가 고레에다 감독의 연출 세계와 만났다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공개된 예고편은 구체적인 줄거리보다는 분위기와 정서를 중심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다만 주요 인물들의 얼굴은 의도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주연 배우를 비롯한 캐스팅 정보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영화에 참여한 배우 라인업에 대한 추측과 관심 역시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작 ‘룩백’은 두 인물의 관계를 축으로 창작의 기쁨과 상처, 그리고 예술가로서 마주하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단편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이를 장편 실사 영화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어떤 해석과 변주가 더해질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